라식, 라섹 질문들 모두모두 모여라!

라식, 라섹

최근 시력교정에 대한 수술이 흔해지고 예전만큼 부작용이 많이 사라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하지만 라식이나 라섹을 하기전 많은 분들이 혹여나 부작용에 시달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하고 계신데요. 오늘은 라식과 라섹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중의 일부는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을 알기보다 어떤 수술이 더 좋은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라식과 라섹 수술은 장단점이 다르므로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라식, 라섹 수술의 장단점에 대해 라식은 시력회복이 빠르고 각막 혼탁이 생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지만, 수술 후 충격과 염증에 약해지고 안구 건조증이 많이 생기게되고, 라섹 수술은 충격과 염증, 안구 건조증에 강하지만 완벽하게 시술되지 않으면 각막 혼탁이 발생할 수 있고 시력 회복이 지연되어 사회생활 복귀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선,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무리하게 시력교정 수술을 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따르게 되는데요. 따라서 시력교정 수술이 적합한지 알기 위해 철처한 사전검사가 필요합니다. 어떤 검사를 하게 되냐면, 각막두께 검사, 각막지형도검사, 굴절도 검사, 각막만곡도 검사, 세극등 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시야검사 등 20여 가지의 검사를 받게되는데요. 검사를 받을 때는 보호자를 동반하고 운전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소프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검사 일주일 전부터 렌즈를 빼서 검사를 준비해주시고, 하드렌즈는 약 2주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수술전 의사와의 면밀한 상담히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라섹이 라식에 비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은 가장 오래된 고정관념인데요. 시력교정술 초기에는 지금처럼 레이저 장비가 발달하지 않아 칼날로 각막절편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고 그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라섹은 라식처럼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상피를 제거하기 때문에 각막절편이 떨어져 나갈 위험이 없어 라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일 수는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레이저 장비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라식을 했다고 해서 각막절편이 쉽게 떨어지거나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또 라식, 라섹을 결정할 때는 개인의 눈 조건이 가장 중요하며 각막이 너무 얇고 교정량이 많을 때는 아예 라식 자체를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수술의 안전성은 특정 수술이 더 안전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눈 조건에 적합한 수술을 하냐 안 하냐의 문제이며 조건과 맞지 않는 수술을 했을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많은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 각막두께와 렌즈 착용기간의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이 많은데요. 이같은 질문들은 보통 렌즈를 오래 착용해서 각막이 얇아졌을 것 같은데 라식, 라섹이 가능하냐는 질문들로 막연히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각막두께가얇아졌을 거라는 생각으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력교정술에 있어 각막두께는 수술 가능 여부, 방법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데, 각막두께가 얇으면 라식이 불가능하고 라섹만 가능하거나 렌즈삽입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수술 자체를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각막 두께가 매우 민감한 문제일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각막두께는 렌즈 착용기간과 전혀 상관이 없으며 유전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노력으로 두껍게 하거나 얇아지게 할 수 없습니다. 렌즈를 장기간 착용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렌즈로 인한 각막의 상처, 건조증과 같은 문제가 생길수 있고 각종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주 묻는 부작용!

1. 라식을 하면 노안이 빨리 온다?

시력교정술은 대부분 각막을 절제하는 수술로, 수정체와 조절근육이 관련된 노화과정인 노안과는 무관합니다.

2. 백내장이 더 쉽게 생긴다?

수술 과정에 사용되는 레이저도 수정체의 혼탁을 일으키는 광선이 아니므로 백내장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3. 눈이 부시다?

눈부심은 각막절삭의 범위보다 동공이 큰 경우에 발생하는데요. 철저한 사전검사와 수술 가능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면 예방할 수 있고 수술 후 각막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안구건조증이 생긴다?

안구 건조증은 3개월 후 정상화되며, 길면 6개월 정도의 95% 이상 수술이전 상태로 회복됩니다.

5. 시력이 다시 저하된다?

최근 정밀 검사와 첨단 장비를 이용해 맞춤형 라식수술이 가능해져, 회복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시력저하에 대비하여 각막절삭을 최소화하고 재수술을 통한 추가 교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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