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 여드름

모공 안에 하얀 피지가 갇힌 좁쌀같은 여드름은 대부분 청소년기의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20세에서 30세 이후의 성인들에게도 좁쌀 여드름이나 붉은 화농성 여드름이 쉽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과음을 하고 난 다음 날 아침이나 밤을 세는 등 수면부족에 시달리거나 귀찮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 잠든 다음 날 등 다양한 이유로 어제까지 없었던 여드름이 올라오는 경우가 흔한데요. 하지만 이렇게 발생되었을 때 제대로 없애는 법을 찾아서 관리를 하기도 전에 손으로 쥐어뜯거나 긁고 짜면서 붉은 자국이나 흉터까지 남을 수 있어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생한 자잘한 좁쌀 여드름은 피부 속에 잠재된 여드름 씨앗이 수일에서 수십일동안 잠재되었다가 피부 위로 발현된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잔뜩 올라와 심해졌다고 해서 내가 전날에 잘못한 것들을 생각해서 후회를 안하셔도 되는데요.

좁쌀 여드름이 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외부자극이나 환경적인 요인,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세안이나 화장품, 수면 부족과 과로 등 다양한 원인이 문제가 되어 발생합니다. 특히 정신적, 육체적,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경우 몸에 열을 일으켜 피부 위로 발현되면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 탈락과 함께 피부는 자체적으로 피지가 과잉분비되어 여드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외부요인 외에도 소화불량이나 변비, 설사 등 소화기질환의 저하나 간의 해독기능 저하, 여성의 경우 자궁 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때도 몸속에 열과 독소, 노폐물이 생성되면서 피부 위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는 압출과 더불어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해주면 되는데요. 손으로 눌러 짤 경우 입구가 많이 열러 있으면 나오기도 하지만 대개는 잘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자극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효율적으로 짜내기는 어려우므로 병원에서 짜거나 여드름 패치를 붙이는 것이 낫습니다. 좁쌀 여드름을 짜주는 피부 관리는 크게 모낭 내의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모공을 열어주고 피지를 짜내는 스킨스케일링과 그런 과정은 없이 바로 짜내는 여드름 케어로 나뉘어 지는데요.

하지만 그전에 피지가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각질 제거와 딥클렌징이 필요하고, 좁쌀 여드름이 있을 때는 유분이 많은 화장품 대신 수분을 공급해 주는 화장품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을 고쳐나가는 것 역시 중요한데요. 좁쌀여드름이 있다면 세안은 부드럽고 꼼꼼하게 하되 자극을 주는 스크럽제나 지나친 2중 세안은 삼가야 합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풀어줘야하며 얼굴에 열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취미생활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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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는 11시~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도록 하고 체내애 독소를 유발하고 혈을 탁해지가 하는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술, 야식 등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는 물론 몸 건강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