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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말기

여름철 눈건강 주의보! 결막염 증상과 주의사항

by Gil. 201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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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여름철 물놀이를 자주 가게되면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있는데요. 바로 눈에 나타나는 결막염입니다. 결막염의 원인은 흔히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여러가지 균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있지만 대부분, 물놀이를 갔을 때는, 물 속의 균에 의해 결막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막역의 흔한 증상으로는 눈물, 충혈, 이물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생기며, 귀 앞쪽과 턱 밑의 림프선이 커지기도 합니다. 증상 시작 후 3-4일 이후에 각막(검은 동자)에 염증이 생기며 혼탁이 발생해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주로 아이들에게서 발생하며, 급성결막염과 인후염(목감기)이 같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림프서니 붓고 열이 나게 됩니다. 결막염은 대개 한쪽 눈에만 나타나며 콧물, 가래 등의 분비물에 의해 전염되며 유생성결막염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경과를 가지게 됩니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눈에 작은 출혈이 생깁니다. 



#. 치료방법

현재까지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 주된 치료방법인데요.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생제를 사용하고, 증상이 심할 때는 냉찜질 또는 온찜질, 혈관수축제, 소염제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결막에 심한 상처가 남거나 안구의 눈꺼풀이 들러붙는 합병증이 발생할 것 같은 경우에는 더욱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환자에서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2-3주, 유행성결막염은 3-4주 이내에 특별한 합병증 없이 치료되는데요. 이런 경우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행성결막염으로 생각되는 경우에 꼭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 눈병 예방을 위한 생활가이드

유행성 결막염은 아주 쉽게 전염이 되기 때문에 주위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발병 후 약 2주 동안은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가 사용하는 물건(수건, 컵, 숟가락, 젓가락 등)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환자가 사용하는 물건은 가능한 끊이거나 삶아서 소독하며, 환자를 포함하여 모든 가족은 가급적 눈을 만지지 말고, 만진 전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유행성결막염에 유행하는 시기에는 수영장 물을 통해서 아주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수영장 출입을 삼가야 합니다.


처음 며칠은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며 낫는 병이므로 꾸준히 안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기 좋지 않다고 안대를 하는 경우는 더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것이 좋고, 눈 위에 냉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안약들은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약이 많이 있어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됩니다.



다른 사람의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안약을 넣는 것은 소용이 없고 오히려 균을 넣어 주어 눈병을 심어 줄 수도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특별히 가릴 필요는 없으나, 맥주 한잔으로도 심하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고 과로를 피하고 수영장 등의 대중시설의 이용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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